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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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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길 축적의 시간은 축적을 위한 전략들을 말하고 있다. 축적의 시간에 있어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것과 조합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것이 많은 공감이 간다[책에서,회사의 시스템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설계 때 얻었던 시행착오의 경험이 무엇이었고, 그 이후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알고 싶어, 설계에 참여했던 사람을 만나볼 수 있겠느냐고 부탁을 했다. 담당자가 두 명의 사원을 소개해 주었는데, 언뜻 보더라도 할아버지인 것에도 놀랐지만, 회사 작업복을 입고 막 근무를 하다 온 상태라서 더 놀랐다. 두 사람의 입사연도가 각각 75년과 76년이니 설계로 경력을 쌓은 햇수만 40년이 넘는다. 공사 경과를 담은 백서를 각각 펴놓고, 두 교량을 설계할 때 겪었던 이런 저런 특이한 공학적인 도..
세계미래보고서 2055 이 책은 매년 출간되는 유엔미래 보고서 시리즈의 일환으로 우리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룬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앞으로 우리 미래는 어떻게 바뀌며, 달라지는지 이 책을 통해 갸늠할 수 있다. 30년 뒤 2055년 우리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생각해 보면, 지금 시험 운행중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 우리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마주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즉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에 대한 생소함 때문이며, 그 자동차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자율운행자동차가 확대되면, 많은 사람들이 직듬 느끼는 불안감은 사라질 것이며, 도로 위에서 운전을 하면서 마주하는 피로감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두려움을 지울 수 있다. 특정 도로나 구간에서 자율 ..
30분 경제학 경제학자 입장에서 볼 때에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보면 많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경제학을 '돈을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돈을 모으는 수단" (서문 중에서)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경제학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과연 그럴까? 우리의 일상생활은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또는 경제학이란 학문은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해서 경제 관련 서적들을 읽으려고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제학, 어렵긴 어려운 학문이다. 우선 경제 용어에 익숙하지를 않고, 수치와 도표들을 보면 머리가 먼저 지끈거릴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려면 가장 기초적인 경제학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 경제학은 ..
미래의 속도 흔히 우리가 착각하는 것과 달리, 속도는 수치적 측면 외에도 방향성까지 같이 강조되는 개념입니다. 절댓값만 문제되는 측정량을 스칼라, 방향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걸 벡터라고 부르죠. 우리가 미래(가깝건 멀건)을 주시할 때, 얼마나 빠르게 다른 목적지를 향해 돌진하느냐만 염두에 두진 않습니다. 어디를 향해 가는 중인지를 더 심각하게 살피고 이동하는 행동 주체라야, 특히 이런 미래의 전망을 전략 대상으로 삼는 경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이, 문명이 시작된 이래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괴적 격변의 시대라고 진단합니다. 물론 이런 주장은 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전 레이 커즈와일이 그 도발적이고 발칙한 어투로 "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은 홍수에 떠밀리는 무력한 부유물처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서평을 쓰기전 가볍게 호흡을 골라본다.특별한 의식같은 행위는 아니고 책 어느부분에선가 나왔던 얘기기도 하고, 좀더 책을 읽고난 느낌을 잘 정리해 보고싶은 나름의 욕심도 나서인데 잘 모르겠다.하지만 작은 행동이 작은 변화를그리고 그 변화가 좋은 선순환을 일으켜 준다면어떤 일이 됐건 기분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싶다.책제목이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참 군침돌만하게 지은 셈이다.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란 책제목을 보고한번 눈길이 가지 않는다면 그것도 이상한 사람일게다.원제와 같은지 아님 다르다면 한글판 제목만큼잘 만들어졌는지 싶어 보니 한국판 제목이 군계일학.마케팅의 승리로 이어질거 같은 기분도.저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서자신의 멘토로써 답변을 요구했서 받은걸 책으로 엮었다.매 사연마다 새책을 한권씩 ..
자존감 수업 자존감. 평소 나는 내 스스로에 대해서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남들이 하는 말에 그다지 흔들리지 않았고, 내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산다고 생각하고 살았기에... 하지만 직장을 휴직하고 집에 있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자 내 스스로가 얼마나 약한 사람이었나? 자존감이 강하게 보이기 위해서 위선적인 행동으로 살지는 않았나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 자신을 돌아보니, 항상 남의 말에 전전긍긍하던 내 모습, 겉으론 강한 체 했지만, 혼자서 끙끙 앓으며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비난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언제나 나 자신을 믿지 못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던 모습들, 항상 다른 사람 앞에선 내 의견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떠올라서 내 자신이 자꾸 작..
읽고 싶은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확실히 베스트셀러가 꼭 좋은 책은 - 철저하게 내 입장에서 -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책이다. 1년에도 수 많은 베스트셀러 책이 나온다. 그 중에서 이 책 처럼 초베스트셀러도 나온다. 보통 베스트셀러를 굳이 보려 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더라도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몇 개월 지나거나 1년은 지나야 보게 마련이다. 이번 책도 1년 정도 지나 읽게 되었다.서점에서 얼핏 봤을 때 딱히 땡기지도 않았다. 어떤 내용인지 제대로 본 것은 아니고 워낙 화제였던 책이라 슬쩍 봤다. 되돌아보니 베스트셀러가 된 책치고는 상대적으로 언론의 화제성은 좀 부족했다. 책을 읽어보니 그럴만 하다. 책은 넓고도 얕은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깊을 수 있고 얕을 수 있다. ..
읽고 싶은 책 알랭드 보통 불안 현대인은 늘 불안하다. 이유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트레스에 과다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불안은 당연한 현상처럼 보인다. 그런 이유로 불안한 현대인을 치유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소개하는 책들을 자주 보게한다. 우리는 왜 불안을 느끼고 벗어나지 못할까...저자인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을 통해 불안이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 중의 하나이며 우리의 인생에서 불안을 완전하게 없앨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안의 원인을 알고, 해결책을 찾아본다면 훨씬 더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가 지적하는 불안의 원인은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이다. 그리고 철학, 예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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