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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CD

성시경 - 푸른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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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그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쓸어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겐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겐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제주도의 푸른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메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 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없어요 
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매가 살고 있는 곳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하려 해요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 갈텐데 훨훨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 갈텐데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스쳐가듯 내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하려 해요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 갈텐데 훨훨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 갈텐데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뛰어 갈텐데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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